♣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말보다 공감이다 ♣여러 나라를 떠돌며 제자들과 길을 가던 공자가 어느 날 뜻하지 않은 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그가 타고 다니던 말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농부의 밭으로 뛰어들어 애써 가꾼 농작물을 망쳐 버린 것입니다.화가 난 농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말고삐를 움켜쥐고 말을 끌고 가 버렸습니다.공자는 제자들을 바라보며 물었습니다.“누가 가서 말을 되찾아 오겠느냐?”그러자 말솜씨가 뛰어나기로 이름난 제자 자공이 자신 있게 나섰습니다.“제가 가서 되찾아 오겠습니다.”그때 말을 돌보던 마부도 고개를 숙이며 말했습니다.“이 일은 제가 말을 제대로 지키지 못해 생긴 일이니, 제가 가서 해결하겠습니다.”하지만 공자는 자공에게 먼저 기회를 주었습니다.“그래도 자공이 가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