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랑. 삽이랑

16년 5월

산중애 2016. 5. 3. 15:36

그림으로 보자

내가 꾸민 보금자리다

저 편지함에

가득

기쁜소식 오리니

보라빛 작은 꽃도

아이리스 이름있고

우거진 잡초 사이로

고개내민

둥글레야

나도 질소냐

여기 칸나있다

그래 봄엔

아기자기

두리뭉실 피워야

제맛이다

울타리 사이로

고개내민

꽃 양귀비

이제

시들어가는 금낭화옆으로

돌단풍도 보이고

여기 주인은 언제 오시려나

우리집 낑낑이가

목놓아 기다린다

그래

자란이 빠지면 섭하지

고추 가지심고

여름준비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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